새홀리기-머나먼 공중급식 왜 새홀리기를 좋아하느냐 하면 이 녀석이 매를 닮았기 때문이다. 모양이야 황조롱이도 매를 닮지 않았느냐, 그래서 북한에서는 새홀리기를 검은조롱이라 부른다 한다. 그러나 황조롱이는 주로 지상의 먹이를 위주로 한다. 가끔은 날아 다니는 녀석 채가는 것도 보긴 보았지만 주 먹이는 .. 조류사진(bird)/새홀리기 2014.06.02
새홀리기-미안해서 어떡해. 한번 지나가면 다시 기회를 쉽게 주지 않는 녀석. 날아오길 기다리다가 안 오길래 숲속에서 나오니 나 있는 자리에서만 보이는 곳에서 이러다 날라간다. 조류사진(bird)/새홀리기 2014.05.31
새홀리기- 누가 암컷이냐? 이 녀석들은 자기들끼리 어떻게 암수를 구별할까? 참 궁금하다. 목소리로, 크기로, 생김새로 두녀석이 같이 앉아 있으면 크기가 차이나서 큰 녀석이 암컷, 작고 날렵한 녀석이 수컷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따로 따로 있으면 어느 녀석이 어떤 놈인지 알 수가 없다. 조류사진(bird)/새홀리기 2014.05.29
새홀리기-머리없어도 살아있네 새홀리기 쫓아 다니면서 별 것 다 담고 있다. 위장막 뒤집어쓰고 아카시아 나무 아래 쪼그리고 있으면 어쩔 땐 가까이 앉아 주긴 하는데 어느 가지에 앉을 지 모르기에 어떨 땐 각이 하나도 나오지 않을 때도 있고, 나뭇잎에 다 가려져 앉아 있을 때도 있고, 컴컴한 곳에 앉아 시커멓게만 .. 조류사진(bird)/새홀리기 2014.05.28
새홀리기- 좀 더 가까이 가까워졌나 하면 어느새 저만치 가버린다. 날씨가 좋은날 담아야 하는데 계속 구름끼고 흐리다. 언젠가 기회를 주겠지..... 조류사진(bird)/새홀리기 2014.05.25
새홀리기 - 만나서 반갑다. 다시 갈지 안갈지를 모르지만 일단은 매시즌을 끝냈다는 마음으로 돌아오고 난 후, 이제는 새홀리기와 붉은배새매에 올인하자는 생각을 갖자마자 새홀리기를 만난다. 올해는 제대로 한 번 만났으면 하는 기대도 있었는데 첫 만남이 좋다. 역시나 가까이에서는 이 녀석도 빠르다. 새홀리.. 조류사진(bird)/새홀리기 2014.05.22
새홀리기- 보고싶다. 오다가다 본 곳은 많은데 어떻게 둥지 튼 곳은 한 곳도 없다. 지금쯤 한창 알 품고 있을 시기인데 잘 따라가면 둥지도 찾을만 한데 재작년 작년 본 곳에선 둥지를 틀지 않았다. 그래도 근처에 둥지를 틀지 않았나 해서 열심히(?) 찾아 보긴 하지만 보이지 않는다. 우리동네에도 가끔 한마리.. 조류사진(bird)/새홀리기 2013.07.09
새홀리기-어렵다. 새홀리기를 만난장소는 대 여섯곳이나 되는데도, 아직은 정착의 단계가 아닌지 그 다음에 가보면 다시 만날 수 없다. 자주 앉는 곳이 있고 그런 장소가 아닌 하늘을 휘휘 돌아다닐 때 보는 것이라 더욱 짐작도 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리라. 얼떨결에 모습을 나타낸 녀석들인지라 그나마 .. 조류사진(bird)/새홀리기 2013.05.20
새홀리기-아쉬운 만남 새홀리기가 돌아왔다. 이미 온 줄은 알았지만 멀리서만 지켜보았을 뿐이었다. 오전엔 좋던 날씨가 오후들어서는 구름끼고 빗방울이 떨어진다. 혹시나 해서 나가본 곳에서 세마리의 새홀리기가 사냥을 하고 있다. 녀석 덩치에 맞지 않게 작은 날벌레를 사냥 중이다. 세마리가 같이 다닌다.. 조류사진(bird)/새홀리기 2013.05.09
새홀리기 올여름 내내 이 녀석을 찾아서 산으로 밭으로 참으로 많은 곳을 다녔다. 가끔씩 한번씩 얼굴을 보여주고는 쌩하니 사라져버려, 멀지 않는 곳에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제대로 얼굴한번 보기 힘들었다. 왕숙천,사능천의 해오라기, 물총새, 검댕이, 수목원의 물총새는 아예 한번도 가지 않고.. 조류사진(bird)/새홀리기 2012.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