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의 사진 이야기 (조류 and 해달별)

분위기 있는 장면을 담아 보려고... 올해 최고로 아쉬움이 남는 장면 잠시 딴짓하는 사이 물위를 스치듯 날아오는 장면을 담지 못하고 말았다. 간신히 뒤통수를 보이며 날아가는 장면을 담았지만 촛점도 못 맞추고... 겨우 바위에 내려 앉아 있는 장면을 담긴 담았지만... 이미 너무 먼 그대..

올시즌 왕발이의 마지막 만남이 1월 26일이다. 그때 이후 한강에 가도 왕발이 구역엔 가지 않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2월에는 한강에도 잘 가지 않았으니... 여러가지 이유가 있긴 있었다. 첫째는 윈도 10의 업데이트 후 생긴 video memory 부족으로 인한 노트북 블루 스크린.. 이것 때문에 10일 ..

빙판 위 참수리...

아직도 다 못올린 지난 참수리 사진. 올핸 이런 장면 보기가 어려웠다.

검단산에 서식하는 검댕이 흰꼬리수리가 보일 때마다 운다.

팔당 전 지역의 총 대장이자 뺏어먹기 대마왕인 왕발이. 그런데 올해는 희생양들인 흰꼬리수리가 별로 없다. 있어도 약은 놈들 몇 놈만 남았다. 흰꼬리수리가 사냥을 해야 뺏어 먹을텐데.. 병들었거나 다친 오리가 옆에 있어도 흰꼬리수리는 사냥을 안한다. 참수리 너가 사냥해라 내가 옆..

올해는 적게 담드라도 원하는 장면을 담아보고 싶어져서 많은 노력을 해봤지만.. 역시나..

예전에 북한산 인수봉 배경으로 참수리 담은 후 몇 번이나 그런 장면을 다시 노리면서 한강변에서 기다린지 몇 년.... 한 4-5년 정도 되었나 보다. 아침시간 마음가는대로 다시 그 장소로 가서 산책로를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멀리서 흰꼬리수리가 날아 물속인지 빙판 위인지에 있는 작은 ..

올해 참수리는 정말 얼굴 보기 힘들다. 늦게 시작하긴 했지만. 단 한 번 12월 마지막 날에 얼굴 보여준 것 빼고 제대로 만난 적이 없다. 그리고 날씨는 분명 추운 것 같은데 얼음도 얼지 않고 있다. 갔다가도 한 번 훑어 보고는 그냥 포기하고 오는 날이 많다. 시간대비 실패확률이 높다는 것..

오랫만에 전국구 포인터에서 담아 보았다. 좋은 자리이긴 하지만, 항상 느끼는 것인 거리가 멀다라는 것이다. 그래서 내내 다른 곳을 찾아 다닌다. 아니 다닐 만한 길목을 찾아 다닌다. 이 번엔 자리를 잘 잡아서 그나마 조금 가까웠는데도 여전히 거리가 멀다. 조금 더 역동적인 장면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