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의 사진 이야기 (조류 and 해달별)

팔당 이곳 저곳을 들쑤시며 다니며 재미있는 장면을 많이 연출해 주는 착한 참수리 유조. 사진을 담는 내게는 착한 참수리이지만 이곳의 참수리 성조와 흰꼬리수리들에겐 여간 성가신 존재가 아니다. 오늘의 주인공 참수리 유조. 참수리 유조 ==== "이제 부터 팔당지구는 내가 접수한다. ..

논병아리를 사냥한 듯한데. 한입꺼리나 될까? 유조의 추격전때문에 담게된 장면... 매년 담은 사진을 보면 이녀석 사진이 가장 많다. 눈에는 뭐가 낀듯하고 사람이 콧물 흘린듯한 자국 비슷한것이 부리아래로 나있고. 오른쪽 발이 유난히 크고, 하여튼 다른 녀석과는 구분이 금방된다. 이..

지난 달 성조 세마리가 상공을 맴도는 장면과 바위에 따로 앉아 있는 모습을 본 후 세마리가 동시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없다. 분명 두마리는 강폭이 넓은 곳에서 사냥하는 것같고, 나머지 한마리는 강폭이 좁은 곳을 사냥터 삼은 듯한데 보기가 힘들다. 두마리는 툭하면 꼭 붙어있다. 마치..

오늘 토요일 하루종일 매복을 했다. 흰뺨오리들이 한마리 두마리 모이기 시작한다. 오라는 참수리는 오지 않고 멀리서 참매 한마리만 날아다닌다. 7시간 동안 누웠다 일어났다 반복하며 할일없이 흰뺨오리들 숫자를 세었다. 500마리가 넘는다. 걔중엔 흰죽지,쇠오리, 비오리, 검둥오리, 심..

참수리 사냥장면을 담나보다하고 열심히 달렸지만. 사냥 흉내만 내다 가버린다. 대신 배경엔 북한산 인수봉이 담겼다. 직선거리가 25km가 떨어진 곳인데도 압축효과의 대단함과 가시거리의 깨끗함이 느껴진다. 낮에도 영하 7~9도 인데다 바람까지 세게 불어서 엄청 춥게 느껴졌다. 그래도 ..

지난 15일날 이 녀석들 2마리가 돌아온 것을 알았다. 19,23,24일 올해는 어떤 동선을 따라 움직이는지 계속 관찰하였고, 2010년도에 보았던 녀석들일거라 확신은 하지만 혹시라도 다른녀석이 아닐까 하는 아쉬움, 기대감도 가지고 있었다. 이 녀석들이 반갑긴 하지만 녀석들을 사진에 담을려..

내가 좋아하는 새는 참수리, 매, 흰꼬리수리, 새홀리기, 두루미, 물수리. 이 새들이 1순위에 속하는 새들이다. 이 녀석들을 담는 것이라면 우리나라 땅끝이라도 갈 수 있다. 그리고 매와 물수리를 제외하고는 내가 사는 곳에서 멀리가지 않아도 담을 수 있는 녀석들이라 더욱 마음에 드는 ..

사진 정리하다 보니 당시에는 무시되었던 사진 다시 살리는 맛이 쏠쏠하다. 모습은 비슷하지만 2011년에는 참 가까이 많이 와 주었나 보다.

지난 사진 정리하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덕분에 필요없는 사진들 싹 정리해버리게 되어 좋지만, 하여튼 귀찮아서 밑에 정보 넣는 것 생략하고 눈에 먼저 보이는 녀석들 부터 그냥 순서에 상관없이 막 집어넣게 된다. =============================================== 겨울이 되면 가장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