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홀리기- 탐조22일째

녀석들이 보이지 않은지 어느새 22일 째이다.  

그 동안 녀석들은 찾을 수 없었지만 몇 가지 성과는 있다. 

야산의 길이란 길은 모조리 알아 내었다는 것과 녀석들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사실 이다. 

또한  지금은 녀석들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사실이다. 

둥지를 찾더라도 너무 조용하게 행동하고 있어 있는지 없는지 알기 어렵다. 

그래서 예전 둥지예정이었던 곳도 포기하지 못하고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찾을 수 있을지 찾아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지역인지 혹은 담을 수 없는 지역인지도 모른다.  

그냥 찾으러 다니는 것만으로 사진으로 담을 때의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