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의 사진 이야기 (조류 and 해달별)

수컷. 모델을 잘해 준다.

비둘기조롱이 암컷.. 엄청 가까운 곳에서 날아준다. 내가 가까이 다가가지 않고 가만히 기다리니 새들이 다가와 준다. 내가 다가가면 새는 도망가지만, 내가 기다리면 새들이 다가오더라.

비둘기조롱이 수컷

비둘기조롱이 암컷.. 푸른 가을 하늘 아래 비둘기조롱이 암컷...

때가 되면 어김없이 녀석들이 찾아 온다. 계절의 흐름을 막을 순 없나보다. 비둘기조롱이가 떼로 몰려 다니는 것처럼 보이지만, 녀석들도 개별로 날아와서 한 곳에 모이는 것 같다. 전깃줄에 앉아 있는 녀석들을 보면 하늘에서 한 마리 두마리 내려 앉아 최대 17마리까지 늘어났다가 날이 ..

여름 새매가 귀한 줄 몰랐다.... 태종대에서 자주 보이면서도 주연이 아닌 조연이기에 뭐 그냥 자주 보이는 녀석인가 보다 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우리나라에선 겨울 철새라고 한다. 올해 우리 동네에서 새매 둥지가 발견 되었다 한다. 물론 나는 오늘에야 알았지만... 새매 둥지가 우리나..

다름과 틀림의 의미를 알고만 있지 실재 생활속에선 이분법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다. 다름은 서로를 인정하는 것이다. 내 생각과 너의 생각이 각자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틀림은 내가 맞으면 상대방은 틀림이다. 반대로 상대방이 맞으면 내가 틀림이다. 결국 맞음과 틀림 두개..

한강엔 참수리와 흰꼬리수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매도 있고 참매도 있고, 새매도 있다. 다만 이 녀석들은 언제나 날아 다니는 것만 본다는 것이 문제다. 오리와 기러기들이 물위에서 솟아오르면 하늘을 쳐다보고도 아무 것도 보이지 않으면 이 녀석들 매 삼총사 중에 한 녀석이 오리들 비..

한강에서 테스트만 하다가 왔다. 참수리도 보긴 보았지만, 조그맣게 강한가운데 앉아 있는 녀석만 보다가 돌아서는 길에 만난 때까치. iso 1000에서도 그런대로 쓸만하긴 하다. 최소한 버리지는 않겠다. 샤픈 두번 먹인 노크롭 리사이징.

원포인터 af가 익숙해 질려고 하니 녀석들이 떠날 시기 인가 보다. 아직 일부 논의 벼베기가 시작 되었지만 많던 녀석들은 어디로 가고 일부 녀석만 남았다. 남아 있는 녀석들도 사냥을 열심히 하지 않고 날아 오르면 하늘 높이 떠올라 빙빙 돌다가 사라져간다. 날쌔고 빠른 수컷을 이제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