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논병아리를 잡아가는 순간은 너무나 순간적이었기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면
이번엔 너무나 황홀한 순간이었다.
비록 나뭇가지에 걸려서 순간 순간이 아쉬움이 많았지만 2011년도에 눈앞에서 서너바퀴를 순회하던
장면이 지평선 상에서 조금 윗부분 이어서 아쉬웠던 순간이었다면
이번 장면은 정말 적당한 위치에서 쇼를 해주었다.
아쉬움이 있었다면 평소에 늘 끼우고 다니던 컨버터를 빼고 있었다는 점이다.
살릴 수 있는 장면은 몇 장면이 안되지만 각컷트마다의 특징이 달라 여러장의 사진이 나올 것 같다.
다른 이유로 인해 잠시 작업을 중단한 채 다른 장비를 정비 하고 있어서 이번 사진은 조금 시간이 많이 걸릴 듯하다.
그냥 맛보기로 일단 한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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