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까지 한시간이면 갈 수 있고, 가면 더 다양하고 이쁜 포즈로 담을 수 있는데도 애써 외면하고 한강에 올인하고 있다.
흰꼬리수리 이 녀석들에겐 미안하지만, 왠만해서는 담지 않게 된다.
오로지 참수리에 올인하고 있지만, 한번 세마리가 동시에 출격한 이후론 두마리의 행방을 알 수가 없고 한 마리는 자주 보이긴 하지만,
언제나 너무 먼 곳에 있다.
요녀석은 저번에는 차위로 날아가더니, 오늘은 주행하는 내차와 평행으로 날고 있다. 갓길에 주차하다가 사고 날뻔했다.
이렇게 가까이 날고 있는 녀석을 안 담을 수가 없다. 꿩이 없으니 닭이라도 담아야 할 처지인가 보다.
이번 주말은 철원이나 가봐야할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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