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잠시 다른 분야에 좀 기웃거리느라 블러그는 다소 등한히 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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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갔다오고 나서 6월에 다시 태종대에 갔다. 새끼가 부화할 때가 지났는 것 같은데 아직 소식이 없단다.
내심 의아하지만 둥지로 드나들기도 하니 열심히 사진을 담는다.
이틀 중 첫날은 무던히도 속상하게 하던 녀석들이 둘째날에는 아주 모델이 잘 되어 준 하루였던 것 같다.
그동안 무던히도 태종대를 찾아왔건만 이때처럼 가까이 날아 준 날은 처음이었다. 다시 이런 기회를 잡을 수있을지.....
7월에 가봐야 하는데 날씨와 여러가지 사정으로 가지 못하였고 결국엔 부화도 실패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해서 이날 이후론
태종대에는 가지 않고 있다.
9월이 오면 갈까말까를 망설이게 된다. 새끼가 있으면 한번씩 모습을 보여주고 몸싸움도 보여줄텐데....
다시 내년시즌을 기다려야 하는 아쉬움을 달래면서 가장 좋은 날 담은 녀석으로 담을 때의 기쁨을 다시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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