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한달 갔다오면 1년을 자료정리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실감하게 된다.
단지 사진 한장 가지고 거의 일주일을 씨름하다가 오늘, 더 이상의 보정을 포기했다.
구도도 색감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이다. 어쩌면 보정실력도 부족함을 느꼈기때문이다.
이 한장의 사진으로 인해서 얼마나 큰 만족감을 얻었는지 모르는데 아쉬움도 크다.
그래서 색감의 보정을 포기하고 별자리를 덧입혀보았다.
아쉽지만 이것으로 만족해야 볼까보다.
중간 왼쪽으로 벌레처럼 보이는 흰덩어리가 대마젤란 성운(우리은하의 이웃은하), 그 아래쪽 작은 덩어리가 소마젤란 성운이다. 우리나에서는 볼 수 없는 성운이다. 이 성운들 왼쪽의 별들 상당수는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별자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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