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은하수 사진이 마음에 썩 드는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이틀만에 다시 출동했다. 이번엔 같이 갈 사람이 없어 짐꾼겸 말썽꾸러기 아들 한녀석 데리고 갔다.
혼자있으면 옆에서 나는 온갖 새소리, 부스럭소리, 바람소리에 깜짝깜짝 놀라는데 텐트속에 녀석 재워두고 있으니 아무렇지도 않게 사진에 몰두할 수 있었다.
이번에도 썩 마음에 들지 않으나 지난번 보다 조금 나아졌다.
세로방향 사진 9장을 합성했다. 각사진은 30초 노출, Iso 3200, 크롭바디에 캐논10-22mm (15mm로 촬영)
고화소 저노이즈의 풀프레임카메라가 부러운 순간이었다. 또 카메라 새로 사는 것 아닌가 모르겠다.
새벽 1시부터 5시까지 30초 노출로 담은 약 480장의 사진을 타임랩스로 만든 것도 같이 올리려했는데 동영상이 뒤집혀서 재생된다.
그래서 타임랩스는 다음에 올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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