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때는 부푼 꿈을 가지고 가지만 돌아왔을 땐 언제나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
언제나 부족한 점을 생각하게 된다.
마음에 들듯 하면서도 쉽게 마음에 차지 않는다. 그래서 렌즈를 바꾸면 좀 어떨까 하는 생각까지도 하게된다.
다른 사람의 사진을 보면서 배우기에 나도 올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무감도 든다.
짝짓기 장면을 담긴 담았지만 그야말로 나도 보았다는 것에 만족해야 하고 내년에 다시 도전해야 할까 보다. 그래서 한번 더 내려가게 생겼다.
그나마 마음에 들 듯한 사진. 요다음 장면 사진을 지웠다. 그래서 그녀석 살릴 때까진 출사도 포기, 카메란 잠시 보관용으로만....
왜 고난의 길인지.
갈때마다 될듯 안될 듯.
또 오셨어요. 하는 것 같다.
구름끼고 어둡고 빛이 제역활을 하지 못하는 아침시간, iso3200에도 셔속이 200-320밖에 나오지 않고, 그래도 어찌 담아볼려고 iso2000으로 낮추고 수동모드로 돌리고 해서 담은 사진들..... 가까이에서 담긴 담았는데 노이즈때문에 더 이상 크롭도 못한다.
추위에 벌벌 떨면서도 마음에 드는 사진 담기까지 고난의 길은 계속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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