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사진(bird)/송골매

다시 시작하면 되겠지...

듀크 박지택 2017. 9. 10. 23:00


6월 말에, 1년 반 동안 하던 작업을 잠시 중단했다.  80-90퍼센트 완성직전이었는데...  

의욕적으로 하던 일을 갑자기 중단하게 되자 마음적으로 상실감이 컸다.  

그래서 한 동안 마음을 다 내려놓고 이 일 즉 새사진에 관한 관심을 끄고 지냈다. 

세월이 약이라고 시간이 흐르자, 조금씩 안정이 되고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조급해지지 않으려 하고, 여러갈래의 길에 모두 마음을 열어두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 보아야겠다. 

하여튼 결론은 그 동안 한 작업이 헛되진 않을 것이란 것이다.  다만 시간이 다소 늦어졌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