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둥지재료를 모으고 있는 곤줄박이...
이 사진은 2년 전의 지금쯤 사진들이다. 그 동안 하드에 쌓여있던 사진..
몇 주전 부터 산을 오르내리고 있다.
나름 성과가 많다.
몇 년동안 소식이 없던 녀석을 찾았다.
아직 둥지는 확인을 못했지만 녀석이 돌아왔다는 사실에 기쁘다.
어쩌면 계속 있었지만 내가 찾지를 못했을 수도 있다.
힘든 산행이었지만, 이렇게 오래만에 만나는 녀석들이 있어 좋다.
물안개 공원의 뿔논병아리 보러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 만날 수 있는 새가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