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자세는 완전히 매랑 똑같은 자세이다. 그냥 이것은 비둘기조롱이 암컷이 아니라 매라고 올려두어도 자신있게 매가 아니라고 할 사람이 거의 없을 듯하다. 등판 색감에서 부터 무늬 꼬리날개까지 거의 매처럼 보인다. 그러나 녀석은 엄연히 비둘기조롱이 암컷이다.
배에 난 무늬가 매와는 다르다. 그래도 그냥 매라고 해도 믿을 사람 많을 듯.
촛점 맞추기 너무 힘들어 대부분 다 핀이 맞지 않았다.
그나마 핀이 대충 맞추어진 사진들만 골라보았지만, 이 사진은 그냥 핀이 날아간 것을 버리기 아까워 대충 살려본 것이다.
땅위에서 사냥하는 모습을 담으려고 했지만 현재 나의 카메라로는 대부분 핀을 잡을 수 없다. 다시 도전해야 할 과제이다.
비둘기크기이면 작은새는 아닌데 사진으로 담으면 새가 참 작다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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