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새는 참수리, 매, 흰꼬리수리, 새홀리기, 두루미, 물수리. 이 새들이 1순위에 속하는 새들이다. 이 녀석들을 담는 것이라면 우리나라 땅끝이라도 갈 수 있다. 그리고 매와 물수리를 제외하고는 내가 사는 곳에서 멀리가지 않아도 담을 수 있는 녀석들이라 더욱 마음에 드는 것인 것 같다.
한강의 참수리 사진 몇장 추가..
일본에 가면 더 선명한 사진을 담을 수 있지만, 옅은 안개낀 한강에서 담은 이 녀석 사진이 더 애착이 간다.
이 장면을 담을 때 이 녀석의 날개짓에 거의 황홀경에 빠져있었다.
아마도 인터넷을 잘 뒤져보면 2006년(? 2007년) 부터 이 녀석 사진을 볼 수 있다. 그때가 막 성조로 접어들 때니 12살 혹은 13살 정도 되었다. 평균 수명이 25살 이라고 하니 아직도 10년 가까이 더 볼 수 있다고 하지만 매년 시즌이 되면 다시 볼 수 있을까 하고 조마조마 한 마음으로 녀석들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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