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설렁 다니긴 많이 다녔는데 소득이 별로 없다.
매년 느끼지만 내가 있는 곳은 다른 곳보다 새들이 늦게 오고, 늦게 육추를 시작한다.
올해도 그러려니 하지만, 새들이 별로 안 보인다. 물까마귀도 새끼를 키울시기인데도 달랑 한마리 보았다. 아마도 아직 새끼가 나오지 않았나 보다. 그래서 보기 힘들다. 다시 찾아보아야 하는데 사람들 많이 다니는 곳에 둥지가 있을 것 같은 예감이다.
물총이도 둥지 부근을 찾은 것 같은데 정확한 위치를 모르겠다. 눈치 보더니 안들어간다. 아님 둥지가 다른데 있는가?
까막딱따구리는 수목원 안팎을 드나들면서 날아다니니 시간 부족에다 들어가지 못하는 구역이면 괜히 시간 낭비만 할 것 같아 못가겠다.
그래서 달랑 전봇대에 앉은 황조롱이 한마리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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