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사진(bird)/송골매
바다와 매
듀크 박지택
2013. 4. 22. 13:59
한번씩 태종대 가기전에는 집안일도 열심히하고, 날씨체크하고 미리 여행도 다녀오고 해 놓아야지 마음편히 다녀올 수있기에 한달을 다른일도 제대로 못한다. 그래도 갔다오면 마음이 편해지니 중독이 된 듯하다.
이틀 중 하루는 그냥 추위에 떨면서 현지적응하고 둘째날 담은 사진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아직 포란 중이어서 한 곳에 앉으면 지겹도록 앉아있으니 위 아래층을 오가면서 배경을 달리한 사진들만 열심히 담아보았다.
자리를 옮기니 이런 멋진 배경도 나온다. 휙휙 날아다니거나 가끔씩 한번씩 나타나면 이런 장면 담을 생각도 못한다.
자리 이탈은 꿈도 못꾸니.
나중에 비행샷에 질리면 요기서 뛰어 내리는 장면을 담아봐야 겠다.
이제 거기서도 담아요하고 쳐다본다.
2층에서 담은 것은 많아서 1층에서도 담았다. 거의 수평으로 보니, 비슷하면서도 다른 맛이 난다.
언제 또 자리 옮겼어요. 한다.
갈때마다 뭔가 새로운 장면을 기대하면서 다음을 또 기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