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사진(bird)/송골매

정말 궁금함.

듀크 박지택 2022. 5. 11. 23:23

매 담으러 가는 날 딱 3년만에 다시 찾았다. 

감회가 새롭다.  그리고 놀랐다. 

평일날 배를 탔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매를 담으러 갈 줄이야. 

소문으론 들었다.  하루에 20명도 있다고.    

설마했는데...   

매들도 사람에 적응했나보다 아니 어쩌면 포기했는지도 모르겠다.  

둥지 근처의 사람을 무시한다.... 모르겠다 포기의 심정일지...  

 

그리고 또 궁금한게 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매 사진 담았을텐데 안올리는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그냥 둥지사진만 찍어서 올리지 못하니 혼자서 보관하는 것인가?

아니면 내가 모르는 다른 사이트가 있는 것일까? 

너무 사람이 몰릴까봐 시즌 끝나면 올리려고 기다리는 것일까? 

정말 궁금함...

물어보면 다들 잘 담았다고는 하는데...  

둥지 앞에서 하루,  둥지 위에서 하루 담으면 매사진 끝이라고 하던데....  

다들 나보다 좋은 카메라들 들고 계시더만...

af도 잘 맞는다고 사진 잘 담았다고 하시던데...  

간혹 솔직하게 매 사진 힘들다고 하시던 분들도 계시던데... 

 

나는 아직 마음에 안드는 사진들 천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