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사진(bird)/송골매

송골매-다 들어가지 않아서..

듀크 박지택 2017. 6. 18. 00:48

매 찍으러 가려고 표 다 끊어 놓았다가 취소.. 

올해는 예약 했다가 취소한 표가 더 많다.

어떤 장면을 담을 수 있는지 대충 짐작하고, 이런 더운 날씨에 매도 잘 안 난다는 것도 알고, 산에 올라가고 할 체력도 방전되고 해서..

아쉬움을 머금고, 구하기 힘든표를 겨우겨우 구했는데 다 취소했다. 

대신 손도 대지 못하고 있던 사진들 만지고, 그 동안 밀려서 못하고 있던 일도 하고...


매를 한 화면에 다 담을려니 도저히 들어가지지가 않아 45도 각도로 세워서 최대한 들어가게 했는데도 다 들어가지지 않아 부리가 잘리고...

흔들리고, 단 세장 찍고 나니 그냥 날아가 버린다.  어쩔 수 없이 포토샵의 도움으로 이어 붙이기 시전...  그래서 완성한 사진... 




세장 중 한 장은 필요없는 사진...

원본 두장으로 이어 붙이기 전 사진들... 


꼬리를 간신히 넣었더니 부리가 잘려 나갔다. 


어째 간신히 부리에서 꼬리까지 넣었더니 머리가 아슬아슬 잘려 나갈지경...  

두사진을 합해서 하나의 사진으로  완성 된게 처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