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 북두칠성

더 멋진 북두칠성을 담을 수 있을 것같아 미루어 두었던 사진. 

벌써 두달이나 지난 사진이 되어 버렸다.  

밤샘하고 새벽녘 여명이 뜰 때 담은 사진이다. 

해뜨기전 황금시간대의 북두칠성인 것이다.     

딱 2달 후 1월 18일 새벽에 4분 30초씩 11장이나 담은 사진은 

72초 짜리 단 한장의 사진인 이사진에 밀려 쓰레기통으로 들어가야 할 처지에 놓였다.   

손잡이 끝에서 두번째 별의 이름이 미자르, 그리고 바로 아래 7시 방향의 붙어있는 별이 알코르, 눈으로 보이는 이중성

물론 난 두개의 별로 보지 못한다.  고대 로마에선 시력측정용 별이었다고 한다.   

망원경으로 보면 미자르 자체만으로도 이중성이다. 두개의 별이 딱 붙어있다.  참 이쁘다.  

내 망원경으로 담은 사진에서는 완전히 분리하지 못한다.  그래서 아쉽다.   

촬영일시 : 2012. 11.18 철원 수피령

촬영렌즈 : 시그마 18-250mm  

카메라  ; 캐논7d

촬영노출 : Iso 1000,  31mm 일부크롭, 72초 * 1장 

가대 : ieq-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