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사진(bird)/새홀리기

새호리기-잠자리

듀크 박지택 2015. 8. 7. 21:49

잠자리 잡는 비행장면은 거의 신기에 가깝다.  

그래서 시간에 맞추어 나갔는데

날씨가 너무 덥다.  거의 실신에 가까울 정도의 더위에 그늘에서 한숨자다가 일어나도

거의 탈진이 올것 같아. 

그냥 철수해서 집에서 한숨자고 도서관에서 에어컨 바람쐬며 쉬다가 왔다. 

숲에 들어가면 산모기들의 무시무시한 공격에 노출되는 곳은 바르는 모기약 엄청 바르고 

바지는 두께가 있는 가을바지 입고 있는데 오늘 같은날 거의 왜 이리 입고 다녀야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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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도 더위에 헥헥거린다. 

먹이 나를 시간이 되었는데도 몇 번 나르다가 더운지 더 이상 갖다 주지 않는다. 

매일 가로등 위에 앉아 둥지를 내려다 보더니 오늘은 아예 보이지 않는다.  산 속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