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사진(bird)/기타조류

쇠제비갈매기-이제 말한다.

듀크 박지택 2015. 5. 18. 22:24

시간이 좀 지난 관계로, 이제 말할 수 있다. 

일이 생기고 나서 바로 글을 올리기엔 감정적이 될까봐 많이 참다가 이제야 글을 올린다. 




이렇게 좋은데... 

이 사진의 장소엔 애증이 생긴다. 

공개 후 2년, 본격 공개 1년 후 지난 시점인 작년....    

발판으로 사용한 우유곽 버리고 가고, 어디선가 의자 주워와서 발판으로 쓰고 그냥가고.. 

보아래 캔 버리고 가고 담배꽁초 수두룩하게 버리고 가고,  발판으로 사용한 돌 무더기 그냥 두고가고... 

갈때 치워 놓고 가시라고 해도 그냥 가더만....  그래서 속상해서....

올해는 그렇게 안한다 생각하고 쓰레기 안치우고 가는 것 공개적으로 사진 올림....

그래서 내내 깨끗하게 유지됨....  성공했음...

그런데....  들어가는 입구에 쓰레기를 왕창 버린 고물상 업체.... 

그것 가지고 나에게 뭐라고 한다.  그것은 왜 안치우게 하느냐고.... 

그 당시 내가 좀 바빠서 전화할 시간이 없었다.... (이게 핑계다)

그러면 그것을 지적한 사람이라도 남양주시에 전화 좀 해 주지...

내가 전화 할 때까지 아무도 전화한 사람이 없더라.....  담당자는 업체에 경고만 하고 갔다 한다. 

혼자 전화하니.... 먹혀 들리가 있나... 일주일이 지나서  나 혼자서 다 치웠다....  

그런데 그 치워논 쓰레기 벌써 한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내가 도로에 모아놓은 상태 그대로 있다.... 

혼자서 몇 번 전화해도 알았다고 하고 읍사무소에 전화했다 하고 끝이다.  


맨 말로만 하고... 남이 뭐라고 하면 뒤에서 까기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하고나서 뒷담화 했다면 

내얼굴이 화끈거렸겠지만,  행동도 못하면서 뒤에서 말로만 하는 것은 참 비겁한 짓이다. 

나중엔 오히려 내가 고마워했다. 먼저 전화안해주고 뒷담화만 해서 고마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