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사진(bird)/기타조류

레이싱 비둘기-호주산

듀크 박지택 2015. 5. 15. 22:19

이 녀석들, 국내에 새로운 종을 발견한 것이 아닌가 하고 한참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검색해 보니 비둘기 종류만 300종이 넘는다....  한 종이 이렇게 많이 분화를 했다는 것은 인간이 개입했다는 것이다. 

오래전에 보아서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이 녀석들 변종 만들기가 쉽다고 한다.  

3-4세대만 교잡시키면 변종이 탄생한단다.  그래서 300여종의 종이 분화 되었을테니까.  


호주에선 레이싱 대회가 있다고 한다. 1500km를 몇 구간으로 나눠서 비둘기 놓아두면 다시 몇 마리가 집으로 얼마나 빨리 돌아오느냐로 승부를 가리는 그런대회... 정확한 내용인지는 자세히 검색해 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대충 그런 대회일 것이다.  


그 중에 몇마리 길잃은 녀석들이나,  도망자 비둘기가 우리나라 섬에 온다고 한다.  

양가락지까지 끼고 있으니 연구용인가 해서 연락해 보지만 레이싱 비둘기 주인은 별로 상관해 하지 않는단다. 

돌아오면 다행, 그렇지 않으면 잊어 버린 것으로 생각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