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사진(bird)/한강 참수리

참수리-화이트밸런스

듀크 박지택 2015. 1. 10. 18:15

때로는 꽝치는 날. 

언제나 담을 수 있다면 도전의식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한강에서의 단점은 배경을 어떻게 잘 살릴 수가 없다.  

빛이 좋을 때는 새가 날지 않고 어둡고 침침할 때 날면 배경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난감해 진다. 

한장을 보정하고 나서 하루를 더 기다렸다가 다시 보면 그때 그런대로 괜찮다 생각한 사진이 다음엔 마음에 들지 않고

그러면 다시 보정하게 되고, 그런 과정을 거치다 보면 시험삼아 하는 한장짜리 사진만 올리게 되고 나머지 사진은 손도 못되게 된다.


화이트 밸런스에 따라서 물의 색 표현이 달라진다.   처음엔 1번 그림이 다시 보면 2번 그림이....

한 장이 완성되면 나머지 사진들도 올릴 수 있을텐데 자꾸 망설이게 된다.  

1번


2번

둘다 눈이 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