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랩스] 봉선사 연밭

새잡이가 새는 담지 않고 다른 일에 더 몰두하고 있다.  

몇년전 부터 비오는 날 비오는 장면을 담고 싶었지만,  사진으로는 그 표현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동영상은 촬영시간 만큼 보여주어야 하기에 런타임이 너무 길어서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다.  

새로이 타임랩스란 장르를 알게 되면서,  별을 볼 수 없는 날이 계속되면서 주간에 연습샷을 많이 담고 미리 예습을 하고 있다. 

밤하늘의 별을 담기위한 연습이랄까?

비오는 토요일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에서 장장 4시간 동안 약 4000장의 사진을 봉선사 연밭에서 담았다.  

그리고 약 2분 30초의 타임랩스를 만들었다.  동영상의 부드러운 느낌은 나지 않지만 시간의 압축이라는 장점은 있는 것 같다.

빗소리는 소리를 담기위해 동영상을 몇분정도 담아서 동영상속의 소리를 타임랩스속에 넣었다.   

빗소리를 좋아하는 '나'같은 사람은 감미로운 음악보다도 더 아름답게 들린다.    

마지막 후반부 음악이 들어가지 않은 부분의 사진들은 니콘 600mm 5.6렌즈로 담은 담은 약300장의 사진으로 만들었다.

hd화면으로 만들어서 다시 올려야 하나 다시 고민이 됩니다.  광고나오지 않아서 좋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보실 분은 여기에 클릭  https://vimeo.com/70274956

화면크게해도 별것 없지만 오른쪽 아래 네방향의 화살표 클릭해서 크게해서 보세요...  

bongsunsa-surun from jitaek, Park on Vimeo.